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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상비할 수 있는 비상약 리스트

by selletory 2025.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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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상비할 수 있는 비상약, 꼭 챙겨야 할 리스트

일상생활 속에서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통증이나 불편함. 이럴 때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비상약’입니다. 특히 병원에 가기 어려운 시간대나 주말, 여행 중 발생하는 증상들은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일상에 큰 불편을 주기도 하죠. 그래서 집이나 차량, 여행가방 안에 꼭 구비해두어야 할 것이 바로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상비 비상약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일반인이 약국에서 구입해 상비해둘 수 있는 비상약 종류와 용도, 복용 시 주의사항까지 함께 알려드릴게요.

1. 해열진통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꼭 필요한 비상약입니다. 두통, 근육통, 치통, 발열 등 다양한 통증에 사용할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등이 있습니다.
• 타이레놀: 간에 무리가 적어 비교적 안전하지만, 과용하면 간독성 우려가 있음
• 이부프로펜: 항염 효과도 있어 관절염이나 생리통에도 유용하지만 위장장애 주의
• 공통: 공복 복용 피하고, 정해진 용량 준수 필요

2. 소화제

과식이나 체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소화제는 여행 중에도 자주 쓰이는 상비약입니다.
• 훼스탈, 베아제 등 효소제: 소화 촉진에 효과적
• 제산제: 위산 과다나 속쓰림 완화
• 위염이나 위식도역류 질환 환자는 성분 확인 필수

3. 지사제

여행지에서 특히 필요한 약입니다. 설사가 심할 경우 탈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증상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스트로페, 로페라마이드 성분: 장운동 억제를 통해 설사 완화
• 감염성 장염일 경우 사용 주의 (바이러스를 몸 밖으로 배출해야 하므로)
• 탈수 예방을 위해 수분 섭취 병행

4. 항히스타민제 (알러지약)

두드러기, 피부 발진, 벌레 물림 등 알레르기 증상 완화에 유용한 약입니다.
• 클로르페니라민, 로라타딘 등이 대표 성분
• 일부 성분은 졸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운전 전 복용 주의
• 벌레가 자주 나오는 계절엔 반드시 구비

5. 상처 소독약 및 연고

작은 찰과상부터 깊은 상처까지 응급처치에 필수적인 비상약입니다.
• 포비돈요오드, 과산화수소: 세균 감염 예방
• 마데카솔, 후시딘: 상처 회복 및 감염 예방
• 소독 후 반드시 밴드나 거즈 등으로 감싸줄 것

6. 멀미약

차, 배, 비행기에서 멀미가 심한 사람에게 꼭 필요한 약입니다.
• 스코폴라민 패치, 메클리진 성분: 멀미 예방
• 여행 출발 30분~1시간 전 복용
• 졸음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



비상약 구비 시 꼭 알아야 할 팁
1. 유통기한 주기적 확인
약은 유통기한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지거나 부작용 우려가 있으므로 6개월~1년에 한 번씩 체크하세요.
2. 어린이/임산부용 따로 구비
일반 성인용 약은 어린이나 임산부에게 부적절할 수 있습니다. 따로 용량과 성분이 맞는 제품을 준비해 두세요.
3. 설명서 함께 보관하기
응급 상황 시 빠르게 복용할 수 있도록 각 약의 사용법과 복용량을 적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보관 장소 주의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세요. 욕실이나 차량 내부는 온도 변화가 심해 보관에 부적합합니다.



마무리하며

비상약은 “혹시 몰라” 준비하는 것이지만, 막상 그런 상황이 오면 가장 먼저 찾게 되는 필수품입니다. 여행 중, 집에서 혼자 있을 때, 아이가 아플 때 등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 비상약을 미리 구비해 두는 것만으로도 훨씬 빠르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어요.

오늘 이 글을 계기로 집 안약통이나 여행가방 속을 한 번 점검해보세요. 꼭 필요한 약이 빠져 있다면 가까운 약국에서 미리미리 준비해두는 센스,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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