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에서 상비할 수 있는 장염약 리스트

 

약국에서 상비할 수 있는 장염약 리스트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은 대부분 장염으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외부 음식 섭취가 잦은 계절에는 장염 증상이 자주 발생하므로 집이나 여행지에 장염약을 상비해두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장염 상비약 리스트와 효능, 복용 시 주의사항까지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1. 지사제

대표 제품: 스트로페정, 로페라마이드

• 설사를 빠르게 멈추는 데 도움
• 장운동을 억제해 배변 횟수를 줄여줌
• 감염성 장염일 경우 복용 금지 (독소를 체외 배출해야 하므로)

2. 유산균제

대표 제품: 락토피, 비오플, 쿨락

• 장내 유익균을 보충해 장 기능 정상화
• 장염 회복기 또는 지사제와 병행 시 효과적
• 복용 시 지속성이 중요, 일정 기간 꾸준히 복용 권장

3. 수분·전해질 보충제

대표 제품: 오라메디 수액, 생리식염수, 피지오머 ORS

• 지속적인 설사와 구토로 인한 탈수 예방
• 특히 어린이, 고령자에게 중요
• 분말형과 액상형 있음. 식사 대용 아님

4. 진경제

대표 제품: 부스코판, 스파스몰

• 복통, 복부 경련 등 장염 초기 통증 완화
• 과도한 장운동 억제를 통해 증상 완화
• 복용 후 졸음이 올 수 있으므로 운전 시 주의

5. 항구토제 (필요 시)

대표 제품: 멕소롱, 돔페리돈

• 구토 증상이 동반될 경우 사용
• 장 내용물 역류 방지 및 위 배출 촉진
• 지속적인 구토 시엔 병원 진료 권장

장염약 복용 시 주의사항

• 고열, 혈변, 심한 복통 동반 시 즉시 병원 진료
• 약 복용 후 1~2일 내 증상 호전 없을 경우 복용 중단 후 병원 방문
• 지사제는 증상을 멎게 할 뿐, 원인을 제거하지 않음
• 약 복용과 함께 수분 섭취 필수

장염은 대부분 가벼운 바이러스성으로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지만, 초기에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으면 탈수나 체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평소 기본적인 장염약을 약국에서 미리 준비해 두는 습관이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 집에 있는 약통을 한번 점검해보세요. 혹시 빠진 약이 있다면 가까운 약국에서 장염약부터 챙겨두는 걸 추천드립니다.